강북 4.19 카페거리 북한산뷰 대형카페 아카데미하우스 리뷰 / 내돈내산
오늘은 4.19 카페거리에 대형카페로 자리잡은 아카데미하우스에 다녀왔다.
주차는 만족스러울 정도로 크다.
주차걱정은 따로 안해도 되겠지만
초입구가 협소하다.
들어가는 길에 차가 나오면
후진으로 뺐다가
다시 들어가야한다.
사람들 몰릴때 어쩔려고 저렇게 만들었나 싶다.


이런 뷰 카페는 아침에 가야 진또베기지만
어찌저찌 저녁에 가게 되어 뷰에 대한 리뷰는 못하겠다.
하지만 지인 찬스로 들은바
뷰와 브런치는 맛집이라고 들었다.
다음에는 낮에 와서 브런치를 먹어봐야겠다.
특이하게 3층은 호텔로 되어있어 숙박이 가능하다.
하지만 예약이 필수며 예약은
https://www.instagram.com/academyhouse_official/
여기서 할 수 있는거 같다.

건축물은 조금 아쉽다.
모랄까 학교 혹은 군대 생활관 건물이 생각나는 건물이다.
폐공장같은 리모델링 카페가 유행하긴 했지만, 폐공장의 높은 층고와 새로운 모습이
눈을 끌었지만, 이 건물은 모랄까 힐링 보다는 공부하러 오는 카페같은 느낌이 들었다.








빵과 케익의 종류는 상당히 많은 편이었다.
음료도 종류가 많지만 개인적으로 비싼 느낌이 들었고
솔직하게 말하자면 원두 탓인지, 바리스타의 에스프레소 추출 능력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원두 굵기를 너무 굵게 했다거나 추출시간을 길게 했다거나 해서
나는 원두 담은 물 맛 났다...
소금 빵은 담백한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입에 딱 맞았지만, 간이 쎈걸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추다.
무슨 치즈케익은 맛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소시지 페스츄리?? 음.... 난 차라리 파X바X트에서 소시지빵 먹겠다.
엄청 넓은 공간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느낌도 들었다.
책상 배치라던지 조명 배치라던지
요즘 공간을 빌리러가는 대형카페의 느낌을 전혀 못 잡은 느낌이어서 아쉬웠다.
뭐랄까 신경은 썼지만 어설프게 따라한 느낌?이었다.
책상은 쉬러 가는것 보다 공부하러 오면 좋겠다라는 느낌을 받았고
풍경사진말고 내부에서 사진을 찍기에는 조명이 아쉬웠다.
낮에 풍경 사진 찍고싶다? 추천이지만
저녁에 내부 위주 사진 찍고싶다? 비추다
커피말고 차를 추천한다.

그래도 1층에 트리는 이쁘게 잘 꾸며 놨다.
그럼 이만!
다음번에는 더 좋은 카페를 찾아봐야겠다